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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결살 수입 크게늘어

삼결살 수입 크게늘어 수출중단으로 돼지고기의 재고는 쌓여가는데도 삼겹살 수입은 크게 늘고 있다. 16일 농림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제역 파동으로 수출이 중단된 이후 돼지고기 재고가 3만톤 가량 쌓이고 가격이 지난 연말에 비해 40%나 떨어졌는데도 지난 8월까지 7만6,000톤의 돼지고기를 수입했다. 돼지 사육두수가 9월 현재 사상 최고치인 837만마리까지 늘어나면서 산지가격(100㎏ 기준)은 지난 연말 19만5,000원에서 12일 현재 생산원가(15만7,000원)에도 한참 밑도는 11만6,000원으로 급락한 상태다. 이같은 가격 하락에도 부위별 소비선호도가 바뀌어 삼겹살, 목심은 부족하고 구제역 파동 이전 수출 주력부위였던 안심, 등심, 뒷다리 등은 재고가 3만여톤 가까이 쌓여 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재고 누적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목살 7만6,000톤을 수입하기 위해 외화 1억5,500만달러를 지불했다. 농협 관계자는 『돼지고기 공급과잉 파동속에 귀한 외화를 주고 삼겹살을 수입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등심, 안심의 소비촉진을 위해 17일 명동에서 가두캠페인과 시식회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6: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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