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기능에 풀HD 영상, 라이브 스캔까지.’ LG전자가 풀 옵션 기능이 포함된 첨단 LCD TV 3개 모델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6일 풀 옵션의 LCD TV인 ‘엑스캔버스 다비드’ 3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42ㆍ47ㆍ52인치 모델로 3개 모두 타임머신 기능과 풀HD 영상, 120Hz 라이브스캔 기능까지 풀 옵션을 갖췄다. LG전자 측은 “이번에 출시된 모델들은 LG전자 TV 중 최고 사양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캔버스 다비드’는 LCD TV ‘스칼렛(LG60)’에 이어 레드(Red) 컬러를 측면 라인에 적용하고 하단의 반짝이는 크롬 바와 스마일(웃는) 모양의 전원버튼을 채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아울러 생방송도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 녹화목록과 내용 등에 11개의 미리 보기 화면이 제공되기 때문에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오디오는 오디오 업계의 거장인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스피커가 적용됐고 작은 대사까지 또렷하게 전달한다. 특히 시력보호와 절전을 위해 적용된 ‘아이큐그린(eyeQ Green)’은 4,100 단계로 시청환경을 분석해 밝기ㆍ명암비ㆍ색감 등을 최적으로 자동 조절, 눈을 편안하게 해주며 소비전력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42인치(42LG70ZD)가 280만원, 47인치(47LG70ZD)가 350만원, 52인치(52LG70ZD)가 480만원이다. 이우경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 마케팅팀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은 완벽한 TV”라며 “이 제품을 통해 LG전자의 TV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