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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로봇이용 인공고관절 수술법 개발

KAIST 윤용산교수팀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윤용산 교수팀은 최근 미니로봇을 이용한 인공고관절 수술법을 개발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산업용 로봇을 인공고관절 수술에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니로봇을 이용한 수술법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관절 수술은 의사가 직접 집도할 경우 인공관절과 뼈와의 간격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인공관절을 삽입할 때 뼈의 손상도 우려돼 그동안 로봇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미국의 로보닥(ROBODOC)을 비롯, 일부 선진국에서 인공 고관절 수술용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산업용 로봇으로 수술도중 환자가 움직일 경우 수술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수술법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미니로봇이 뼈위에 직접 올라타고 수술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윤 교수는 "미니로봇 수술기법은 수술이 훨씬 간단하고 정확한 것은 물론 비용도 외국 수술법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사체실험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됐으며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도 곧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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