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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

창원 공연 11월4일로 순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2일 급성 맹장염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조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SMI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내한공연을 위해 지난 4월27일 입국한 조씨가 광주ㆍ성남 등에서 공연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 중 탈진과 복통을 호소해 22일 오전 영동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진찰과 검사를 받았다"면서 "검사 결과 급성충수(맹장)염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최종 진단이 내려져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4일로 예정된 창원 성산아트홀 공연은 오는 11월4일에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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