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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해외 첫 발전소 착공

요르단에 4억6,000만弗 규모

박창규(오른쪽) 롯데건설 사장과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알카트라나 발전소 착공식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요르단 알카트라나에서 박창규 사장을 비롯해 요르단 총리 및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0㎿급 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해외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4억6,000만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외 발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90㎞ 지점에 위치한 알카트라나에 400㎿급 복합화력발전소의 EPC(설계ㆍ구매ㆍ시공ㆍ시운전 일괄수행)를 담당하는 것. 지난 2008년 7월 국제 경쟁입찰에서 한국전력공사, 사우디 제넬컨소시엄에 롯데건설이 EPC 수행업체로 참여해 수주를 확정했다. 준공은 오는 201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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