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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계열사] 휴가때도 특근

울산지역의 현대계열 자동차·조선 업체가 수주와 판매호황으로 여름휴가때 대규모 특근을 계획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계열사들이 8월 첫주 일제히 휴가를 실시하지만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자동차 회사는 수주 및 수리주문이 밀리거나 판매가 호조를 보여 휴가 때도 일해야 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해양사업부의 올 상반기 수주가 5억8,042만5,000달러로 목표치 3억3,470만달러를 훨씬 웃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주실적보다무려 569%나 증가해 휴가 때도 일을 계속해야 한다. 이 회사는 또 30만톤 이상의 유조선을 건조하는 사내 2야드에서도 일거리가 밀려 각 부서마다 많은 근로자들이 특근해줄 것을 당부하며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각 차종 모두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자 에쿠스와 다이너스티, 그랜저 등 고급차종의 엔진공급을 위해 엔진공장 5,000여명의 근로자 가운데 상당수가 휴가기간에 매일 특근할 계획이다. 또 아반떼와 스타렉스, 포터, 그레이스 등을 생산하는 3·4공장도 오는 31일 야간조 9,000여명이 모두 10시간 특근한다.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수리선박이 10척이나 밀려 계약기간 안에 수리를 완료하기 위해 휴가때도 전체 공장의 4분의 1 이상 가동하기로 하고 근로자들을 상대로 특근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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