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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증권사] 한양증권 유정준 사장 인터뷰

한양증권의 자랑은 차입금이 전혀 없다는데 있다. 그만큼 회사가 견실하다는 얘기다. 차입금이 많을 경우 회사의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흑자도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입금의 과다여부가 금융기관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한 요소로 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한양증권은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셈이다.유정준(兪晶浚) 사장은 『지난 97년10월 1,500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고 상품주식 또한 지난해 10월말 950억원대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15억원으로 줄였다』면서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IMF체제에 따른 증권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게 조직실림화, 비용절감, 수익원 다양화등을 통해 9월부터 흑자를 실현하고 있는등 경영실적이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양증권은 지난 3년동안의 적자를 마감하고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兪사장은 『중견증권사들이 어떤 부문을 특화할 것인가에 고민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수입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 선물등의 위탁영업을 강화하되 수익원 다양화 차원에서 채권, CP중개영업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이를 위해 30여명에 달하는 채권 및 CP위탁영업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경영방침을 주주, 고객들의 재산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상품자산의 운용규모를 보수적으로 정해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강화하고 1인3역의 인력구조를 정착시키는 한편 고급전문인력 확충등의 작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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