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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사장 박재기)와 중국 환유여행사(대표 팽해빈)는 항공기와 크루즈를 이용해 중국 유커 1,500명을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남을 방문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 공항에 입국해 버스로 경남 산청군을 관광하고 창녕 부곡에서 1박을 한 후, 부산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상해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환유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과 제주에 집중된 관광프로그램을 새로운 관광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착안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향후 유커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매년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단일 규모로는 최초이자 최대인 1,500명의 유커가 경남을 방문하면 숙박, 식사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경남의 농산물 등 특판장 방문에 따른 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도 기대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인프라를 이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의 현지 여행사들과 교류하며 경남 관광상품을 공동기획 및 홍보를 통하여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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