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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기계부문 고성장 이어갈것"

현대증권 "두산인프라코어와印동반진출 가능성"


동양기전 기계사업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현대증권은 “전체 수익에서 기계 부문의 기여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자동차사업 부문이 많이 반영돼 있다”며 “기계 부문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공정개선 및 GM대우에 대한 매출 증가로 자동차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며 “기계 부문의 수익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동양기전은 향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 “동양기전의 주거래처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법인 설립을 발표했는데 양사간 긴밀한 관계를 감안하면 동양기전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인도시장에도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시장은 향후 경제성장과 함께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로 1만500원을 제시했다. 동양기전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의 굴삭기 생산 증가에 따라 중국 옌타이 지역에 유압실린더를 공급하는 동양기전옌타이유한공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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