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업체인 금영이 불황기를 돌파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늘리는 등 공격경영에 나선다. 무상 AS도 2년으로 연장
금영은 핸디 노래반주기 KHM-100(사진)의 판매가격을 기존 31만9,000원에서 1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무상 AS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제품가격을 낮추고 무상 AS기간을 늘리는 게 쉽지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핸디형 제품의 경우 일반인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주머니가 얇아진 고객들을 배려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금영 대리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핸디 노래반주기를 구매한 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고객정보 및 시리얼번호 등을 입력하면 무상 AS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핸디 노래반주기는 금영이 처음으로 선보인 휴대형 제품으로 국내외 제품 가운데 최다인 2만여 곡을 내장하고 있다. 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가요 등 다양한 곡을 내장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신곡 확장팩을 이용하면 정기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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