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생명력을 보다.
윤은정 작가의 초대전 ‘Delicious : 영원한 생명력’展 이 서울 역삼동 갤러리 엘르에서 11월 02일(수)부터 11월 15일(금)까지 열린다.
윤 작가의 작품은 시들지 않는 젊음 그리고 탐스러움 그 자체이다. 그녀는 절정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의 형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과일을 한 입 베어물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캔버스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과일은 화려한 색채감과 보석같은 빛으로 물들어 있으며, 작가는 극 사실주의와 사실주의 표현기법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유화특유의 터치 감이 과일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이는 마치 영원한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갈구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한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엘르 양자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들이 갈구하는 유한한 아름다움이 영원한 생명력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그려보며, 과일을 한 입 깨물고 싶은 충동과 신선함을 캔버스로 느껴보는 전시가 되길 바래본다.”고 밝혔다.
문의 02-790-2138 갤러리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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