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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탄산수 자동 제조 기능이 탑재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앞세워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미국 최초로 선보이는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는 탄산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업체인 소다스트림사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이 냉장고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 실린더는 냉장고 도어 안쪽에 케이스를 두고 있어 쉽게 설치ㆍ교환할 수 있고, 탄산의 농도를 3가지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케빈 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생활가전담당 전무는 "소비자 니즈를 중시하는 삼성의 노력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주방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독립냉각기술뿐 아니라 식재료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변온실을 갖춰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3,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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