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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업체 해외진출 잇따라

캐주얼 의류 업체들이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재고처리나 덤핑수출,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출에 머물러 있던 업체들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직매장 오픈을 확대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최근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후아유코리아의 경우 최근 일본ㆍ중국ㆍ싱가포르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 브랜드 수출에 나섰다. 또 '타임''시스템''SJ'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섬도 美 LA 매장에 이어 최근 대만에 '시스템'과 'SJ'판매를 위한 복합매장을 열었다. 한섬은 지난해 'SJ'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캐릭터 의류들이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해외매장 오픈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바지 전문업체인 잠뱅이는 해외지역에 상설 특판매장을 열고 틈새시장을 공략중이다. 현재는 국내에서 팔고 남은 재고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수준이나 10월 LA매장을 오픈 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지엔코는 지난 4월 홍콩에 '써스데이 아일랜드' 브랜드의 직매장을 열었다. 매장이 입점해 있는 오션센터는 세계 명품들이 집결해 있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9월중 홍콩 세이브 백화점에 2호점을 개장하고 하반기내로 3호점을 연다. 한편 중소 의류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유통 시스템과 물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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