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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첫 합동연설 56곳서 열려

오는 6.13지방선거 첫 합동연설회가 1일 부산 영도구와 경기 평택시, 전남 목포시 등 기초단체장 선거구 15곳과 광역의원 선거구 22곳, 기초의원 선거구 19곳 등 전국 56개 선거구에서 열렸다.또 한나라당 이병막 서울시장 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 정당연설회는 19곳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의 정당연설회는 24곳에서 각각 열렸다. 연설회에서 각급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납세, 병역, 전과 기록 등 신상명세를 공격하거나 지역 공약을 제시하면서 치열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이날 울산, 제주와 부산, 경남을 방문,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통해 '부패정권 심판' '정정당당한 李-盧대결'을 주장하며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도 대전을 방문해 주말 유세 지원을 펼쳤다. 2일에는 서울 종로구, 전북 군산시 등 기초단체장 98곳, 도의원 100곳, 기초의원 82곳 등 전국적으로 280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 손학규, 민주당 진념 경기도지사 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 정당연설회는 9곳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정당연설회는 8곳에서 각각 열린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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