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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女배우자 베트남인, 중국인 추월 첫 1위

외국인 여성 배우자로 베트남인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혼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9,800건으로 전년 3만4,235건보다 4,435건(13.0%)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혼인은 2만2,300건으로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은 7,500건으로 전년보다 5.8% 줄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구성비는 9.0%로 전년 10.5%보다 1.5%포인트 축소됐다. 외국 여성과의 혼인 구성비가 감소한 때문이다. 외국인과의 혼인 중 외국 여성과의 혼인은 74.8%, 외국 남성과의 혼인은 25.2%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 여성의 국적은 베트남 34.3%, 중국 33.9%, 필리핀 9.3% 순이다. 베트남과 중국 비중이 68.2%에 달한다. 2011년에 처음으로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가장 많이 결혼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여성과의 혼인은 많이 감소했다.



한국 여성과 혼인한 외국 남성의 국적은 중국 24.9%, 일본 22.8%, 미국 21.8% 순이다. 중국ㆍ일본 남성과의 혼인은 줄고 미국 남성과의 혼인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혼인가운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1.9세, 여성 29.1세로 전년보다 각 0.1세, 0.2세 상승했다. 10년 전보다 남성 2.4세(29.5→31.9세), 여성 2.3세(26.8→29.1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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