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8·9·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호 (사진)전 의원이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고인은 민주공화당 강원도 사무국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1967년 제7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10대 총선까지 원주·원성 지역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회 내무·운영위원장, 공화당 원내총무, 한국국민당 부총재, 자유민주연합 상임고문, 헌정회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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