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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인력난 여전

부족률 3.98%…전문직·노무직 순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부족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전국 6,55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인력부족률은 3.98%로 지난해보다 0.82% 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종별 인력부족률은 전문직 5.90%, 단순노무직 4.67%, 기술 및 준전문직 4.47%, 기능직 4.21%, 판매관리직 3.46%, 사무관리직 2.03%, 서비스직 1.07% 등이었다.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이유로는 낮은 임금, 중소기업 기피, 근무환경 열악, 정보 부족, 국내인력 부족, 지방근무 기피 등이 꼽혔다. 또 조사대상 업체의 37.04%가 3D(Dangerous, Dirty, Difficult) 직무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업체의 3D 직무비율(종업원 중 3D직무 종사자의 비중)은 평균 10.7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재생용 비금속 가공원료 생산(50.0%), 가죽제품 제조(47.28%), 모피 가공 및 모피제품 제조(34.07%), 섬유염색ㆍ가공(34.07%) 등 23개 업종에서 3D 직무비율이 20%를 넘었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산업자원부 노동부 교육인적지원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부처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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