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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阿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
입력2011-03-29 10:33:09
수정
2011.03.29 10:33:09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 누리텔레콤이 아프리카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진출했다.
누리텔레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가 발주한 전기 양방향 원격검침(AMI)시스템을 수주, 현지파트너인 만들라 테크놀러지(Mandla Technologies)와 248만 3,200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입찰로 진행됐으며, 츠와니 시는 누리텔레콤-만들라 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을 포함한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츠와니 시는 고압 및 저압 50만호에 도입하는 ‘AMI 시스템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1만 6천호에 AMI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며 4개 컨소시엄이 각각 4천호씩을 배정받게 된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아프리카에서 첫 스마트그리드 AMI 본사업을 수주했다는점과 향후 아프리카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의 대표적인 준거 사이트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프리토리아에 남아공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아프리칸 유틸리티 위크(African Utility Week)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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