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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고대 이집트·아시아등의 신무기 소개 外
입력2009-07-17 17:12:38
수정
2009.07.17 1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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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고대 이집트·아시아등의 신무기 소개 外
고대 이집트·아시아등의 신무기 소개
■역사를 바꾼 신무기(계동혁 지음, 플래닛 미디어 펴냄)=몽둥이도 한때는 신무기였고 고양이가 페르시아 군의 무기로 쓰일 때가 있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등장했던 신무기를 소개한다. 책은 단순히 무기를 설명한 무기 사전이 아니라 무기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 쓴 역사책에 가까워 어떻게 그 무기가 생겨났고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디지털 시대 IT로 차별화 하라"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윤종록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현대인들은 휴대폰 알람소리로 일어나고 인터넷으로 쇼핑하며 네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는다. 우리나라 통신망 현대화를 기획하고 집행한 IT 전문가인 저자는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인 '호모디지쿠스'의 등장에 맞게 IT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선·교통·의료·국방 등 다방면의 디지털 시대 변화를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지 조망한다.
고운 한지에 직접 손으로 쓴 한시·수필
■맑은 바람 드는 집(흥선 스님 지음, 아름다운 인연 펴냄)=고운 한지에 정갈하게 손글씨로 쓴 옛 시, 그리고 그 옆에 함께 담긴 일상의 글들. 추풍령 아래 있는 직지사의 성보박물관장 흥선 스님이 첫 수필집을 냈다. 책은 지난 7년 반 동안 스님이 박물관 홈페이지 '한시 한 소절'에 업데이트했던 한시와 번역문을 한지에 옮기고 그 옆에 직접 쓴 글들도 함께 추려 모았다.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담은 한시와 수필을 아름다운 한지와 손글씨로 감상할 수 있다.
인간 언어가 빚어낸 문화적 충돌
■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다니엘 에버렛 지음, 꾸리에 펴냄)=언어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다니엘 에버렛의 아마존 탐험 30년의 기록을 담았다. 1977년 기독교 선교사로서 아마존의 '피다한 마을'에 들어간 그는 이들의 언어가 기존의 어떤 언어학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책은 세상과 무관하게 자신들의 언어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 언어의 본질을 고민하고 문화적 충돌이 빚어내는 에피소드들을 펼쳐보인다.
"68혁명은 서구의 전유물 아니다"
■68혁명, 세계를 뒤흔든 상상력(잉그리트 길혀홀타이 지음, 창비 펴냄)=1968년, 유럽에서 시작된 68혁명은 우리에게는 서구 신좌파의 혁명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역사학과 교수이자 68혁명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저자는 68혁명이 서구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지구적 혁명이자 국제적인 운동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세계 혁명적 차원에서 재조명하고 현재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찰한다.
베일에 싸인 인물에 내 인생이 담보로…
■천사의 게임(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민음사 펴냄)=1920∼30년대 바르셀로나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소설. 작가를 꿈꾸던 한 청년이 책 속에서 영원한 사랑과 비극적 운명을 발견한다는 줄거리. 베일에 싸인 인물에게 자신의 인생을 담보 잡힌 채 '모든 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바꾸어 놓을 힘을 지닌 책'을 쓴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 세계에서 1,200만부가 판매된 '바람의 그림자'의 저자 카를로스 루이스의 신작으로 스페인에서 출간 10개월만에 170만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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