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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는 나눔경영] LG디스플레이, 저시력 아동 재활교육으로 밝은 세상 선물

LG디스플레이가 특별 제작한 이동검진차량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 홍보대사인 김제동 씨가 아이들의 시력 측정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사회복지와 교육 및 의료활동은 물론 해외 봉사활동과 긴급구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첨단 디스플레이기업으로서 정보기술(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최신 멀티미디어기기를 제공하는 IT발전소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8년 경북 김천의 임마누엘영육아원을 시작으로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IT발전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남 나주와 전북 전주,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을 열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실명예방캠페인을 통해 저시력 아동들에게 재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마다 저시력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을 겸한 야외체험 캠프를 연 데 이어 '초롱이 눈건강 교실'을 통해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알려나가고 있다.

초롱이 눈건강 교실은 아이들이 시각장애우 체험을 해보고 특별 제작된 이동검진차량에서 시력검사와 시력저하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동검진차량에는 최첨단 안과시설을 갖추고, 42인치 9대로 구성된 120인치 대형 LCD 멀티비전을 통해 아이들이 눈 건강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LG 드림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와 교육비는 물론 동티모르에 자립을 위한 돼지를 보내는 등 지난 한 해에만 총 31건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았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매칭 그랜트' 제도도 운영 중이다. '러브 플러스 러브 펀드'로 불리는 이 사회공헌기금 역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입사 초기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과 결손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조직결연과 1사1촌 돕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디스플레이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자회사인 '나눔누리'를 설립했다.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ㆍ구미공장에서 환경미화, 차량세차, 카페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추석명절에도 결연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LG디스플레이 159개 조직 및 계층에서 추석을 맞아 자체적으로 결연시설과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한 달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이 열악한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테마의 'LG 드림 펀드' 추석특별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추석특별모금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20개 지역아동센터의 700여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추석선물세트를 제작,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결연아동시설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함께 송편을 빚고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다.








협력사 직원 교육 통한 경쟁력 업

김현상기자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토대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상생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협력사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1년 들어서는 신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사와 함께 공동개발체계를 갖추고 상생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체계를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구미, 파주사업장의 생산ㆍ품질분야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구매부서를 대상으로 하도급법과 관련한 교육을 한 적은 있지만 생산과 품질 등을 포함한 직원들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사를 대하는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경영층의 의지에 따른 조치였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상생활동의 범위를 에너지ㆍ환경분야로까지 확대했다. 협력회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그린 SCM 컨설팅을 19개 협력사에 제공 중이다. 특히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환경전문인력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 대기ㆍ수질ㆍ폐기물 등의 관리 상태와 정부 인허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주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전세계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획기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한 달간 자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대상도 국내외 모든 중소기업과 연구소ㆍ대학으로 확대됐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개발비, 기술 전문가 등 파격적인 인적 및 물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등급에 따라 장비개발비의 최대 100%까지 부담할 뿐 아니라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기술 개발부터 성능 시험까지 지원하고 유리기판 등 원부자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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