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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관절 시장 노크

코리아본뱅크 한중 바이오·의학 포럼 참가<br>골형성단백질 3월 국내 출시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가 신제품 개발과 중국 바이오 의약포럼 참가로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코리아본뱅크는 13일 중국정부로부터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표해‘한-중 바이오ㆍ의학 산업포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제약 기술이전센터와 아시아 산업 기술혁신 연합, 중국 산업 기술혁신 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오는 20일과 3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의료 산업 관계자가 함께 중국 내 바이오의학 산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제약 및 바이오,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코리아본뱅크의 기술력을 분석하고 향후 중국시장 및 아시아시장에서의 사업 방향성을 모색한다. 국내에서는 코리아본뱅크와 차병원 등 의료기기 및 제약업체 5곳이 초청받았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포럼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중국의 의료 업체들의 인공무릎관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다수의 업체들이 코리아본뱅크의 인공무릎관절 제품을 수입해 판매할 수 있는지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또 전반적인 기술이전 계약을 원하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개발한 고정형 인공무릎관절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코리아본뱅크는 12일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무릎관절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고정형 인공관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인공관절 시장은 연간 7조원 규모로 전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시장도 글로벌 인공관절 시장의 30% 수준에 달한다”며 “의료진들의 사용 비중이 높은 고정형 인공관절을 중심으로 해외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는 골형성단백질(BMP2)도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골형성단백질은 뼈 결손 치료제가 본인의 뼈로 동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단백질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골형성단백질 연구ㆍ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말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며 “현재 식양청이 최종 품목허가를 검토중인 단계로 이르면 3월 중순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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