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朴 "비정규직 국민연금 100% 지원"

월 130만원 미만 대상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0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월 13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에 대해 국가가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을 100% 지원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SBS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차 미래한국리포트 '착한성장사회를 위한 리더십' 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비정규직의 60%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지속적ㆍ상시적 일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을 없애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 문제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데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성장과의 관계와 관련, "일부에서 경제민주화와 성장정책이 충돌하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분이 있다"면서 "경제민주화와 성장정책은 선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또 따로 갈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민주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운용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결코 성장에 부담이 되는 게 아니라 성장을 돕는 것으로 경제민주화와 성장은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어 삼성동 COEX에서 열린 '4060 인생설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연계, 실질적인 정년 연장이 정착되게 해 중장년 노후를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일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제가 꿈꾸는 사회"라며 "퇴직한 4060 세대의 재교육과 재취업ㆍ창업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