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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메가 D램값 급락 1弗대로

대만등 후발업체 밀어내기 영향…5년만에

256메가 D램값 급락 1弗대로 대만등 후발업체 밀어내기 영향…5년만에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 국내 반도체 입지강화 "호재" 256메가 D램 반도체의 가격 마지노선인 2달러대가 붕괴됐다. 12일 아시아현물시장에서는 반도체 주력제품인 256Mb DDR(400Mhz 기준) 평균 가격이 개당 1.99달러에 거래됐다. 또 다른 주력품인 333Mhz급 256Mb DDR 역시 이날 개당 1.90~2.60달러에 거래돼 최저 가격이 1달러대를 기록했다. D램 주력제품 가격이 2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당시 D램 주력제품이던 128Mb D램의 가격폭락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차세대 주력품으로 주목되고 있는 512Mb 역시 크리스마스 등 연말특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512Mb DDR(400Mhz 기준) 거래 가격은 개당 3.65~4.55달러에 머물렀다. 시장 전문가들은 D램 반도체 주력제품 가격이 이처럼 급락하는 데 대해 “삼성전자 등 시장 주도기업들의 가격조절 움직임으로 대만 기업 등 후발업체들이 연말특수를 포기하고 물량을 밀어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D램 가격 하락의 파장으로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가 더욱 확연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D램 가격 하락으로 원가경쟁력을 상실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이미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자ㆍ하이닉스반도체 같은 국내 업체들에는 1, 2위를 확실히 굳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5/12/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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