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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社 공격경영 가속화

신용카드社 공격경영 가속화취급액·회원수 목표치 잇달아 상향 신용카드사들이 시장여건 호조를 타고 올해 영업목표를 잇따라 상향조정하는 등 공격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하반기들어 올해 카드 취급고를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에 비해 30∼60%씩 상향조정하고 회원수도 크게 늘려잡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씨카드는 올해초 카드 취급액을 42조원으로 책정했었으나 최근 65조원으로 대폿 상향조정 했다. 비씨는 상반기 이용실적만 이미 30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전체로는 70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민카드는 연초의 카드취급 목표액 30조원을 다시 40조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LG캐피탈과 삼성카드도 이와 비슷한 40조원대의 이용실적을 달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외환카드는 올해 카드 이용실적을 10조5,000억원에서 16조5,000억원으로, 다이너스카드는 1조4,5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또 순이익 목표도 대폭 늘려 국민카드가 올해 2,3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며, 외환카드의 경우 순이익을 410억원에서 810억원으로 두배나 늘려잡았다. 카드사들은 회원수와 가맹점부문에서도 앞다투어 올해 목표액을 늘려잡고 있다. 비씨카드는 당초 회원수 1,300만명에서 1,6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가맹점수를 140만개에서 142만개로 늘려잡았다. 국민카드도 연초 계획보다 140만명이나 늘어난 770만명의 회원을 연말까지 유치할 계획이며 외환카드와 다이너스카드도 각각 79만명, 54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카드사용 활성화조치에 힘입어 국내 카드이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면서 『카드사마다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외형 확대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양적 팽창에 맞춰 부실채권 최소화, 우량회원 확대 등 질적 질적 내실화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8: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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