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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등 창립기념 경품 大戰 '후끈'
입력2010-10-27 11:26:43
수정
2010.10.27 11:26:43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자동차에서 세계일주 여행권까지 상품으로 내건 대대적인 경품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별로 각각 창립과 개점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규모가 상당해 ‘경품 전쟁’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롯데쇼핑 창사 31주년을 맞은 롯데마트는 국내에 시판중인 현대자동차 전 차종을 증정하는‘통 큰 한달’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각각 현대자동차 1대씩을 종류별로 제공한다. 원하는 차종을 골라 응모할 수 있으며 점포 뿐 아니라 홈페이지(www.lottemart.com),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1,00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5만원권을, 4,984명에게는 영화예매권 1매(2인권)을 증정한다.
지난 24일 본점 개점 80주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은 ‘순금 800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내달 5~14일 매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각각 순금으로 만든 기념카드 10돈씩을 증정하는데 2억원 가량의 금 가격과 기타 추가 경품준비 비용을 고려하면 이 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행사라는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또한 1등과 2, 3등 당첨자 3명에게는 각각 1,000만, 500만, 300만원권 신세계 기프트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 기간 신세계트위터에 접속해 80주년 개점 기념글을 리트윗(RT)한 고객 중 20명에게 아이패트나 갤럭시 탭을 주는 이벤트와 더불어 오는 29일에는 초특가 상품전과 미디어아트전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창사 39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도 세계일주 경품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 백화점은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세계 6대륙 여행 20박 패키지와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인 ‘에쿠스 리무진 VL500 프리스티지’ 등을 내걸은 경품행사를 방문고객 대상으로 내달 21일까지 연다.
2명의 당첨자는 위의 두 경품을 포함해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인 ‘문 익스플로어(Moon Explore)’, 현대백화점 상품권 1억원권 등 총 4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초로 비행 자동차를 내건 롯데백화점의 경품행사에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점에서 총 127만명이 응모하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측은 “월초 국경절 연휴 덕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고객도 4,3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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