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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덕이지구 시공권 인수 막바지

실사 마치고 공사비 정산등 남아

SetSectionName(); 현대산업개발, 덕이지구 시공권 인수 막바지 실사 마치고 공사비 정산등 남아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현대산업개발이 A사의 덕이지구 시공권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업계 및 덕이지구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현산은 지난 8월 초 덕이지구 사업장 실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최근 실사를 마쳤다. 현산의 한 관계자는 “실사를 마친 것은 맞지만 아직 풀어야 할 단계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인수 여부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공권 이전에 대한 큰 협의는 마친 상태며 현재 공사비 정산 등 세부적인 문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덕이지구 입주자 예정 모임의 한 관계자도 “현산 측으로부터 (시공권 인수에 대한) 큰 문제는 없고 내부 설계가 통일돼야 내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서 시공사가 바뀌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통상 완공 후 수리, 하자 보수는 인수회사가 담당하게 돼 현산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자ㆍ보수에 대한 위험 부담이 공사비 정산의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A사는 대주단 측에서 시공권 이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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