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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株 지금 저점매수 할때"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 LG패션·한섬·FnC코오롱 유망<br>서울證 "신규 브랜드 매출늘듯"


패션업종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에 대비해 우량기업 중심으로 저점매수할 시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증권은 27일 패션업종에 대해 “소비둔화가 지속되고 날씨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1ㆍ4분기 의류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여건이 개선되고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판매확대 정책을 펼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매수 전략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업종 토픽(최선호주)으로는 LG패션ㆍ한섬ㆍFnC코오롱을 선정했다. LG패션은 올해 남성복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여성복 신규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증권은 이에 따라 LG패션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6% 늘어 7,43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2.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분할 상장 이후 부채비율 31.9%, 자기자본이익률(ROE) 18.6%로 양호한 수익지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의류업종 대표주로서의 관심 제고, 실적개선 기대감, 재무안정성 확보를 볼 때 투자메리트가 높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여성 캐주얼 의류 업체인 아비스타가 신규 브랜드 매출확대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매장 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에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가을에 신규 여성 브랜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성장전망에 비해 주가수준은 업종 평균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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