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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브랜드 하우징] 포스코건설 '더샵'

태양광·연료전지 등 低에너지 주택 이끌어<br>다양한 주거 공간 활용위해<br>'알파룸'·수납가구 선보여<br>전기차 충전시스템도 도입

지난해 건설사 수주 1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올해 송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6,93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도국제업무도시에 분양하고 있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 해운대 센텀누리 아파트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인 수주 16조원을 달성하며 건설업계 수주 1위로 올라섰다. 1990년대 후반에야 본격적으로 민간 수주 시장에 뛰어든 포스코건설이 단기간에 이 같은 깜작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에는 모기업의 탄탄한 지원은 물론 '더샵'으로 대표되는 아파트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힘도 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포스코건설은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서울숲 더샵 아파트를 시작으로 ▦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대구 이시아폴리스 ▦울산 더샵 센텀포레 등 8,892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분양한 세종시 더샵 아파트는 최고 14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 브랜드 격전장으로 불리는 세종시 내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렸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헤아림' 철학을 반영한 더샵 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주택시장을 이끌어나간다는 복안이다.

포스코건설은 더샵의 성공이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키워드로 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에서 출발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지난 2010년 더샵(the#)의 브랜드 통합(BI) 작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이 컨셉을 내세웠다.

새롭게 선보인 더샵은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고, 포스코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을 BI의 주된 철학으로 내세웠다.

더샵의 새로운 철학은 아파트 곳곳에 구현되고 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생활의 편리함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평면을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시스템은 더샵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조력ㆍ풍력ㆍ태양광ㆍ연료전지 등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를 단지내 실생활에 끌어들임으로써 친환경ㆍ저에너지의 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의 경우 에너지 절감 기자재 사용은 물론 빗물 처리시설을 도입해 조경 용수나 청소 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기도 했다.

입주민이 주거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납가구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프리클로(Free+Closet)' 수납시스템은 선반과 연결부가 일체화돼 조작이 손쉬우며, 자유로운 높이조절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프리클로 수납시스템은 드레스룸, 창고, 현관, 보조주방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샵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입주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가구내 다양한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 부재중 방문자, 택배도착, 차량도착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밖에 서울 숲 더샵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입주자가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올해도 더샵 아파트가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 더샵 2차 등 연내 6,934가구 내놓는다

■ 분양 계획

포스코건설은 상반기중 3,348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3,586가구를 내놓는 등 올 한해 총 6,934가구의 더샵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가 미국의 게일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는 최근 분양한 '더샵 그린워크2차'를 포함해 3,450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일부 잔여분을 분양중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지하2층 지상 최고 32층 6개동 665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5㎡이하 주택이 436가구로 전체물량의 65%를 차지한다.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 중심에 위치해 센트럴파크와 채드윅송도 국제학교 등과 곧바로 연결된다. 특히 더샵 그린워크2차가 조성되는 지역은 이미 송도내에서도 개발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른 지역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돼 개방감과 채광이 우수하고 3ㆍ4베이(Bay) 등의 다양한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집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HEMS'를 통해 입주민은 스스로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극대화된 수납공간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해운대에 들어서는 더샵 센텀누리도 관심을 모으는 단지다.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375가구로 구성되며 72~127㎡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뒤편으로는 장산(해발 634m)의 등산로가 있고 앞으로 해운대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신발장ㆍ화장대ㆍ주방ㆍ현관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자녀들의 안전을 배려해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단지 내에는 배드민턴장과 중앙광장 등도 조성된다.

이밖에 회사측은 침체된 대구 분양 시장의 흐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이시아폴리스에서도 770가구의 4차 분양분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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