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종전의 매출 구조가 TV중심에서 스마트폰 분야로, 양/단면에서 다층 및 연성PCB로, 가전용 PCB에서 산업용PCB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덕GDS의 사업구조 변화가 전방산업의 성장과 동반해 2011년 및 2012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창사이래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2012년 3분기 기점으로 고부가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로 2013년에 실적 갱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2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4,556억원, 4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 67.8%씩 증가할 전망이다”며 “순이익도 389억원으로 63.9% 증가하는 등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연성PCB, MLB 부문이 스마트폰향 및 다층PCB 비중 확대로 전제 외형대비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며 “스마트폰의 고화소 카메라모듈(500만화소 이상) 채택 증가에 힘입어 R/F PCB 비중 확대로 연성PCB 매출은 전년대비 31.9%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MLB는 기존의 TV 중심에서 피처폰, 태블릿PC, 스마트폰 분야로 비중이 다변화되는 동시에 2010년에 진행된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2012년에 본격화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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