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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4분기 영업익 122% 급증

GS건설, 작년 매출 7% 늘었지만 영업익은 소폭 감소


SK C&C가 지난해 4ㆍ4분기에 해외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실적을 거두게 됐다. 24일 SK C&C는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0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2%, 122.4% 늘어난 4,989억원과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9년보다 각각 12.4%, 27.2% 늘어난 1조4,752억원, 1,623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 수준인 11.0%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SK그룹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지난해보다 82.5%나 급등한 2,635억원을 기록했다. SK C&C의 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주전략과 서비스 수행 개선 및 운영혁신을 통해 더 나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45% 성장한 9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대외 아웃소싱 사업의 경우도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SK C&C 이사회는 올해 주주배당금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으며 오는 3월 정기주총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은 괜찮았지만 연간 실적은 다소 저조했다. GS건설은 이날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8% 늘어난 2조920억원, 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플랜트 사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간실적은 주춤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순익은 각각 전년 대비 7%, 6.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2009년보다 8.31% 줄어든 5,2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대손충당금 적립과 수주활동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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