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현대차그룹이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함께 기획한 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특색 있는 아동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행사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리조트 공연장을 시작으로 강원 양구, 경북 포항, 경남 거제 및 함양,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익산 및 김제, 전남 목포, 경기 동두천 등 전국 11개 극장에서 열리며, 넌버벌 미디어 퍼포먼스, 음악극, 국악뮤지컬, 복합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 행사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각 지역 공연장이나 축제를 주관하는 아시테지(02-745-5863)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문화예술의 향유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감성을 북돋아주는 과정”라며 “아동극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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