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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고양 등 수도권 요지 내달까지 1만3,000가구 분양

이처럼 일시에 물량이 몰리는 것은 본격적인 분양철에 접어든데다 주택업계가 4·13 총선을 의식, 사업일정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용인은 강남권 수요자를 겨냥한 중대형 아파트 위주인 반면 고양·부천등은 지역 실수요자를 겨냥한 30평형대가 주류를 이룬다. 이에 따라 분양가격은 용인지역이 평당 500만원대 이상인 반면 그외 지역은 400만원대로 차별화된다. ◇고양 일대=현대·남광·동문등 6개 업체의 3,100여 가구가 이달말부터 4월 초순까지 순차 공급된다. 일산신도시의 기반시설 무임승차지역인 식사·대화·덕이·풍동 등이 주요 공급처. 고양 일대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격이 메리트. 평당 분양가격은 350만~520만원대로 용인의 60~80%수준에 그친다. 동양고속건설(덕이동·50평형)과 남광토건(풍동·240가구)은 고양지역에서 드물게 대형 아파트를 각각 선보여 분양률이 주목된다. 동양아파트는 용적률이 109%로 단지내 녹지공간이 넓은 편이다. 동문건설은 3월초 탄현지구 인근인 식사동에서 33~48평형 535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덕이동에 건립하는 조합아파트 253가구의 조합원도 모집한다. 주택사업을 3년여만에 재개한 동익건설은 3월 중순 통일로에서 장흥으로 이어지는 39번국도변 덕양구 벽제동에서 1,143가구를 분양할 계획. ◇부천상동=지난달 1차 동시분양에 이어 오는 3월 중순께 대림산업, 효성건설, 동양고속건설, 한양, 군인공제회 등 5개사가 2차 동시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급가구수는 26평형 955가구 34평형 2,444가구 등 3,399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1차 때와 비슷한 420만~430만대로 책정될 전망. 대림산업은 분양전환(입주후 2년6개월)을 조건으로 중형임대아파트를 선보여 눈길. 이들 업체들은 다음달 10일께 통합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용인·광주 = 용인에서는 성원건설이 16일부터 837가구의 수지읍 상현리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 것을 비롯, 7,000여가구가 2~3월중에 무더기로 공급된다. 상현리에서는 성원 외에 현대건설(49가구), 현대산업개발(285가구), 금호건설(787가구), 성우종합건설(310가구) 등이 잇따라 아파트를 선보인다. 또 수지읍 성복리에서는 LG건설이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LG빌리지Ⅵ」 956가구를, 구성면 마북리에서는 대림산업이 34~56평형 47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태영의 경우 33평형 479가구의 조합아파트 조합원을 이달말께 모집할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현대산업·LG·태영은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기로 해 분양경쟁이 치열할 전망. 이밖에 작년 구성면 언남리에서 아파트를 공급했던 동일토건도 같은 곳에서 2차분 794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한편 광주군 오포면에서는 3월초 쌍용건설 492가구 금호개발 476가구를 각각 분양하며, 우림건설은 이달말 이지역에서 임대아파트 498가구를 내놓는다. 홍수용기자LEGM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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