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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열렸다/전자부품업계 전략] 삼성전기

특수효과 겨냥 칩부품 강화삼성전기는 DY(편향코일), FBT(고압변성기), TUNER(고주파변조기) 등 디지털TV용 부품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털TV 시대가 열림에 따라 칩부품의 수요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TV는 다양한 기능의 수행을 위해 회로가 복잡해지고 각 회로는 회로를 운영하는 IC와 R(저항), L(인덕터), C(콘덴서) 등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또 복합기능을 위해 한 개의 IC에 적용되는 칩부품 수도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기는 '디지털TV 효과'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품목인 칩 부품류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DY의 경우 디지털TV의 상용화에 따라 29인치 이상의 대형ㆍ평면화면용 제품의 생산비중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컨버전스(RGB주사선조합) 보정기술을 확보, 보다 선명한 화상을 만들어내는 제품개발에 나섰다. FBT는 주파수가 고주파화 됨에 따라 발생되는 발열문제와 고선명의 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니터용 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TV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튜너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이 35개 채널 정도만 수신할 수 있었던 반면 디지털 방식은 100개 이상의 채널을 수신할 수 있다. 현재 미주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국내 디지털방송 개시로 국내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 튜너는 14GHz대역의 고주파를 위성으로부터 직접 수신, 300HHz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던 아날로그 튜너에 비해 화질이 깨끗한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디지털방송 관련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ㆍ설비투자를 더욱 강화,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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