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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금리 예금' 출시 봇물

"주식시장으로 가는 돈 잡아라"…1년6.1% 금리상품등 선봬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를 높인 예금상품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다. 실버ㆍ여성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틈새상품과 주택구입자금에서 아파트 전세자금으로 초점을 바꾼 대출 특화상품도 선보였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는 연5.8%에서 6.1%로 0.3%포인트 높였다. 18개월은 6.2%, 2년 이상은 6.3%로 상향 조정했다. 정기적금은 1년 만기 금리를 5.5%에서 6.0%로 0.5%포인트 올렸다. 지난 12일 13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5.8%에서 6.0%로 0.2%포인트 인상한지 2주 만에 다시 금리를 올린 것이다. 하나은행은 은퇴자용 패키지금융상품을 내 놓았다. 보통예금인 ‘부자되는 연금통장’은 수수료가 면제다. 주택연금 등 연금 수령자들이 연금이체 계좌로 이 통장을 활용하면 전자금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구거래 수수료도 월10회까지 면제되고, 평균잔고를 5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면 연3%의 금리를 준다. 이 상품에 가입하고 ‘하나연금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연간 연금수령액 범위에서 3,000만까지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여성 고객을 위한 여성프리미엄 통장ㆍ정기예금ㆍ정기적금 등 3가지 상품을 내놓고 최고 연6% 금리에 각종 수수료 우대, 다양한 경품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KB나라사랑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국가유공자는 연3%, 제대군인은 연4%의 낮은 금리로 주택구입용은 3,000만원, 분양은 2,300만원, 전세는 1,500만원까지 최장 20년까지 빌려준다. 농협이 내놓은 ‘NH아파트 전세자금 대출’은 임차보증금의 60%,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6.27% 수준. 수도권 아파트 신규 계약자나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대출 받고자 한다면 알아볼만하다. 주가지수연계상품의 출시도 꾸준하다. 우리은행의 ‘신기원2007복합예금’은 연7%의 확정고금리 정기예금과 코스피200지수 연동예금을 혼합해 최고 연16%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대구은행이 판매 중인 ‘한국 월드와이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주식형 펀드’는 골드만삭스ㆍUBS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 투자하면서 가입기간에 따라 수수료를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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