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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달 인터넷 전화 출시

다음, 이달 인터넷 전화 출시 스카이프社와 제휴… 검색등 '음성+텍스트' 서비스NHN, 네이트도 잇따를 듯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6일 유럽의 VoIP(인터넷전화) 업체 스카이프(Skype Technologies)와 기술제휴를 맺고 VoIP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스카이프(skype.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카이프의음성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스카이프 VoIP 서비스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PC에 깔고 인스턴트 메신저처럼 사용하는 P2P(개인대개인)방식으로 한국처럼 초고속인터넷망이 잘 갖춰진 곳에서는 통화 품질이 뛰어나 외국과도 무료로 고품질의 통화를 할 수 있다고 다음은 설명했다. 다음은 이를 기반으로 문자 중심의 현 인터넷 플랫폼에서 진일보한 음성 기반의차세대 플랫폼을 본격 개발하며 스카이프는 다음의 인터넷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공받아 VoIP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수익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다음은 이르면 이달 안에 PC를 이용한 무료 전화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으로 e-메일ㆍ카페ㆍ메신저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VoIP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이문자뿐 아니라 음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웅 다음 대표는 "이번 제휴는 VoIP 서비스 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카이프사와의 제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프는 작년 8월 VoIP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5개국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일본 등 세계 165개국 이상에서 하루 약 10만명, 1분에 70여명 꼴로 사용자가 늘어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업체라고 다음은 덧붙였다. 다음 이외에 NHN 등 다른 포털업체들도 국내의 발달된 인터넷망을 이용한 VoIP사업에 진출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KT 등 기존 통신업체들과 다음을 필두로 한포털업체들 간의 VoIP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입력시간 : 2004-1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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