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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경제가 새 희망 쏜다] 흙침대, 월평균 3,100만원으로 '최고'

부산 롯데백화점 매장 3.3㎡당 판매액

부산의 향토기업인 '흙표 흙침대'가 부산지역 롯데 백화점 매장 가운데 단위면적당 가장 높은판매액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흙표 흙침대는 올해 4월까지 백화점 매장의 평당 판매액을 나타내는 평효율 조사에서 월평균 평당 3,100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백화점 최고매출을 기록했던 화장품과 해외명품 등 쟁쟁한 브랜드를 따돌린 결과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의 인구수와 구매력 등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흙표 흙침대의 이 같은 실적은 전국 백화점 가운데 매출규모 기준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흙표 흙침대 매장의 2,400만원과 잠실점 1,100만원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흙은 흙침대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전자파 차단과 동시에 원적외선 발생으로 건강에 크게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매트 사용시 전자장으로부터 안전거리가 0㎝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흙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안전성 테스트 결과 우수 판정을 받은데다 한국 소비자단체를 통해 검증을 받은 흙침대의 우수성에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가 맞물려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토를 이용해 온돌방 방식으로 만드는 공정을 개방했다는 점 또한 높은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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