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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구전략 적극 실시

금리 0.25%P 또 올려

인도가 올 들어 기준금리를 세 번째로 인상하며 적극적인 출구전략을 쓰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2일 기준금리를(역레포금리)를 현행 3.75%에서 4%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RBI는 지난 3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4월에도 금리를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자 금리 인상 카드에 의존하고 있다”며 “물가불안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5월 중 인도의 도매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0.15% 급등했다. 4월에만 해도 도매물가 상승률은 9.59%였으나 갈수록 물가상승 압력이 고조되는 추세다. 또한 인도 정부가 최근 유류비 규제를 완화하면서 유류 가격 상승이 확실시되는 것도 금리 인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인도 재무부는 유류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률이 추가로 0.9%포인트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 둔화보다 자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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