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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이틀 상승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3원 70전 오른 1,120원 5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1.6상승한 50.2를 기록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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