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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주상복합 3개 단지 투자분석

입지우수…전매안돼 단타는 금물<br>공간활용도-자이·더??전용률등 양호 파크타워는 다소 떨어져<br>투자가치-파크타워 분양가 높아 흠 잠재가치는 더?事?나아


초대형 주상복합 3개 단지 투자분석 입지우수…전매안돼 단타는 금물 ‘어느 주상복합을 고를까’ 이달말‘용산 파크타워(삼성ㆍ현대건설)’를 시작으로 ‘여의도 자이(GS건설)’, ‘송도 더?俟蚌뵈?疋?포스코건설)’ 등 서울ㆍ인천에서 초대형 주상복합 3개 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봄 분양 시장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3개 단지는 이미 몇 차례 분양을 통해 투자가치가 검증된 서울 용산ㆍ여의도ㆍ인천 송도라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메이저 건설업체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파크타워 공간활용도는 떨어져= 3개 주상복합의 공간활용도를 비교하면 여의도자이나 더?俟蚌뵈?疋弱?용산 파크타워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용산 파크타워의 경우 평균 77%로 80%가 넘는 나머지 두 단지에 비해 다소 전용면적률이 낮다는 것. 특히 더?俟蚌뵈?疋揚?경우 초고층 중심인 나머지 두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총 12개동 가운데 4개동을 제외한 나머지 8개동은 일반 아파트처럼 판상형으로 설계한데다 64층의 초고층뿐 아니라 20층대와 4~7층의 저층형 설계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여의도 자이 역시 주력 평형인 56평형중 3면개방형의 경우 서비스면적이 18평에 달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가치냐 잠재가치냐= 일단 전문가들은 당장 확실한 현재가치로는 용산 파크타워나 여의도 자이가 앞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검증된 단지인 만큼 치열할 것으로 보여 당첨확률은 그만큼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열린 용산 파크타워 사업설명회에는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당첨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송도 더??베트스월드는 잠재적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가 동북아 IT허브로 육성하는 송도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데다 단지규모 역시 3개 주상복합중 가장 크다. 전량 일반분양분이어서 로열층 당첨확률이 그만큼 높다. 특히 파크타워의 분양가는 바로 옆에 위치한 시티파크 등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시세와 비슷해 투자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파크타워 52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2,000만원 안팎으로 시티파크 50평형대의 평당가(1,600만원선)보다 400만원 가까이 비싸고 프리미엄을 감안한 현 시세(평당 1,900만원 안팎)를 웃돌고 있다. 3개 주상복합 분양일정에 차이가 나는 만큼 순차적으로 청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용산파크타워는 30일, 여의도 자이는 4월11일, 송도 더?俟蚌뵈?疋若?4월말로 각각 청약일정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단 3개 주상복합에 중복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자가 늦은 아파트의 당첨은 무효가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단타 투자는 금물= 일단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들은 모두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있다. 당첨직후 프리미엄을 받고 되파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고 빠진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는 셈이다. 분양가 역시 웬만한 강남권 아파트 못지않아 당첨후 입주때까지 부담해야 할 자금이 만만치 않다. 특히 입주후 거래때 조망권 등이 확보되는 일부 로열층에 수요가 집중되는 주상복합의 특성상 비로열층에 당첨되면 가격은 물론 거래자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묻지마’식의 투자에는 신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용산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분양분의 경우 조합원분보다 층ㆍ향 등 여건이 떨어지는 만큼 실거주가 목적인 수요자들은 청약보다는 매물로 나온 조합원분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5-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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