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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개주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모두 고배

한인 첫 뉴욕시장도 물거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선승리 1주년을 하루 앞두고 3일(현지시간) 실시된 뉴저지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참패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었던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블루스테이트)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패배함에 따라 내년 11월 하원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잠정 집계 결과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크리스티 후보는 득표율 49%를 획득, 45%에 그친 민주당의 존 코자인 현 주지사를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의 밥 맥도넬 후보가 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날 함께 치러진 뉴욕 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의 마이클 블룸버그 현 시장이 51%의 득표로 46%에 그친 민주당 빌 톰슨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한편 한인 첫 뉴욕 시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던 19지구의 민주당 케빈 김 후보는 공화당의 다니엘 홀로란 후보에 득표율 47%대 53%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한인 첫 뉴욕주 시장에 도전했던 민주당 소속 론 김 후보 역시 사라토가 스프링스 시장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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