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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주가지수 연계 ELS의 매력


자산관리 시장의 테마를 미리 짚어내고 이에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면 안정적이면서도 더 나은 투자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커진다.

하반기 자산관리에서 떠오르는 최대 화두는 '초저금리와 변동성'이다. 이미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2% 중반대로 진입했고 저성장, 고령화, 부동산 침체, 예대마진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 저금리 기조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겠지만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부분적 출구전략의 시행은 불가피하고 중국 경기도 구조조정기에 진입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기대수익률보다 손실 방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즉 '은행금리+알파(α) 수익'으로 저금리를 극복하되 +알파 수익에 따른 위험 수준을 최대한 제어해야 한다. 20% 수익, 이후 10% 손실을 다섯 번 반복하면 40% 이상의 수익을 얻지만 50% 수익과 40% 손실을 다섯 번 반복하면 40% 이상의 손실을 보는 이치다.

이런 맥락에서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과가 검증된, 주가지수를 연동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금융상품 중에서도 주가지수 연계 ELS는 연 6~10%대의 양호한 수익을 안겨줬고 손실 사례도 없는 최고의 상품이다.

주가지수 연계 ELS는 우리나라 코스피200지수, 또는 미국의 S&P500지수, 홍콩의 H지수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초 가입해 설정되는 기준가격(지수) 대비 통상 35~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5~8%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로 예를 들면 현재 1,900포인트 이하의 지수대는 상장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으로 상장 기업의 청산가치 수준에서 주가가 싸게 거래되고 있다.

물론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한국 종합지수는 PBR 0.75배 수준까지 하락한 적도 있지만 지금 지수로 환산해보면 1,400포인트 초반에 해당한다. 따라서 1,200 선 아래로만 가지 않으면 정해진 수익을 주는 구조의 주가지수 연계 ELS는 제한된 리스크로 연 5%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셈이다.

결국 주가지수 연계 ELS는 초저금리 시대에 주식과 연계돼 있으면서도 하락 위험을 구조적ㆍ합리적으로 방어하며 은행금리+알파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다. 종합과세로 고민 중인 투자자들은 월 이자 지급 형태의 구조를 통해 과표를 분산시킬 수도 있다.

주가지수 연계 ELS는 '저금리&변동성' 시대에 주식의 불확실성과 예금이나 채권의 낮은 수익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힐링상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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