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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 HM 디자인 공개

북미·유럽 최신추세 반영 역동적 고품격 스타일로


기아차 SUV HM 디자인 공개 북미·유럽 최신추세 반영 역동적 고품격 스타일로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기아자동차가 미래 디자인 방향으로 선언한 '직선의 단순화'가 처음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4일 연말에 출시할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HM(프로젝트명)의 외관 디자인(스케치ㆍ사진)을 외부에 공개했다. HM은 기아차의 디자인총괄책임자(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손을 거친 첫 양산차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슈라이어 부사장이 선보인 HM은 그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라는 새로운 미학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기아차 고유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에 대해 애플의 아이팟을 사례로 들며 "직선의 단순화란 명확한 목표에 따라 직선을 디자인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HM은 유럽의 고품격 대형 SUV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신모델로 렉서스350, BMW X5, 벤츠 M-Class, 링컨 내비게이터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HM은 북미와 유럽의 최신 디자인 추세를 적극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미래 지향적인 요소 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V6 3.0 디젤 S엔진을 장착한 HM은 독일 ZF의 6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전복감지 커튼에어백 ▦버튼 시동 스마트키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 등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HM은 그동안 기아차가 SUV를 개발하면서 꾸준히 축적해온 모든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HM 출시로 기아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RV 명가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7/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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