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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P, 낸드플래시 사용량 2위로 부상"

최근 낸드플래시를 채택한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MP3플레이어가 USB드라이브를 누르고 메모리카드에 이어 낸드플래시 사용량 2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낸드플래시의 전체 물량중 21.6%(21억달러)가 MP3플레이어에 사용되면서 USB드라이브(17%)를 누르고 2위로 부상할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의 경우 플래시메모리 카드가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56%, USB드라이브는 20%로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었으며 MP3P는 점유율이 10%대에 불과했었다. 아이서플라이는 이같은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아이팟 나노의 출시에 따른 것이며, MP3플레이어가 최소한 오는 2009년까지는 2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이어 MP3플레이어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평균 용량이 여타 전자제품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MP3플레이어가 향후 낸드플래시 시장의 성장을 위한핵심 요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MP3플레이어에 사용되는 평균 낸드플래시 용량은 지난해 274MB에서 올해는 1.1GB로 성장하고 내년에는 1.8GB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서플라이는 조만간 6GB나 8GB의 낸드플래시를 채택한 MP3플레이어도 출시될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플래시의 응용처가 확대되고 용량도 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시장의 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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