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SK텔레콤은 현재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정사업기반망 사업을 시작으로 우정사업정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8월 초까지 기술협상 및 계약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총 317억 규모로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국 3,000여 우체국을 연결하는 기존 통신망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게 된다. 또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과 네트워크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2011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게 된다.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와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를 포함한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 지난달 22일 제안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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