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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정사업본부 통신망구축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이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SK텔레콤은 현재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정사업기반망 사업을 시작으로 우정사업정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8월 초까지 기술협상 및 계약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총 317억 규모로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국 3,000여 우체국을 연결하는 기존 통신망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게 된다. 또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과 네트워크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2011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게 된다.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와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를 포함한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 지난달 22일 제안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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