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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전문스포츠 비어바 ‘엑스트라타임’
입력2003-07-07 00:00:00
수정
2003.07.07 00:00:00
2002년 월드컵 이후로 공동응원문화가 크게 유행하면서 스포츠 관람과 생맥주가 결합된 전문 스포츠 비어바가 새롭게 등장했다.
(주)OB맥주와 (주)세양이 최근 선보인 전문 스포츠 비어바 `엑스트라타임(EXTRA TIME)`은 20~30대의 스포츠와 레져를 즐기는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엑스트라타임 매장은 답답하지 않다. 높은 천정과 넓게 배치한 좌석이 눈에 띈다. 또 스포츠 공동응원에 적합하게 돼있다.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한 대형 TV를 곳곳에 설치하고 전문 스포츠채널만을 방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매장내에 스키 보드·유니폼 등의 스포츠 소품과 각종 스포츠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간단히 즐길 다트 등의 게임공간도 마련돼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큰 스포츠이벤트가 있는 날이면 응원고객에 일정부분의 할인혜택을 주고, 고객이 유니폼·축구공 등을 소지했거나 스포츠행사 후 뒷풀이 장소로 이용할 때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포츠와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매장은 우리나라이외도 벨기에, 프랑스, 루마니아 등 유럽지역에서도 인기있는 업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브랜드의 창업비용은 40평형기준으로 인테리어ㆍ기자재 등을 포함 8,000만원(임대료 제외)선이다. 월 순익은 700만~1000만원선이다.
(주)세양의 최승규 과장은 “엑스트라타임은 일상생활 및 업무에 지친 심신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재충전시키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자에게 전문컨설팅과 조리실습장·품질관리·교육서비스·세무상식·직원교육 등 매장운영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0년부터 OB맥주체인점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주)세양은 엑스트라타임 외에도 오비파크와 오베로, 오비펍 등 전국 700여 OB생맥주체인점을 관리중이다.
(02)2202-8147
<양정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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