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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3ㆍ4분기 영업이익 453억

LG상사는 올해 3ㆍ4분기 매출 3조 3,18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4%, 2.0%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물량 감소, 오만 석유광구 파이프라인 교체에 따른 선적지연, 석탄 등 자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오만 석유광구가 지난 9월 생산이 재개 됨에 따라 4ㆍ4분기부터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시추 작업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생산량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카자흐스탄 아다 유전이 내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되는 등 기존 개발단계 사업들이 진척됨에 따라 안정적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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