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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400선 등락...400.04(오전10시)

선물.옵션.주식옵션 트리플 만기일인 10일 코스닥지수가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 낮은 398.3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줄이면서 400선을 전후해 오르내리고 있다.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0.59포인트(0.14%) 떨어진 400.04를 기록하고 있다. 트리플 만기일을 맞아 주가 변동성이 평소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과 이날 새벽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한 채 장을 마쳐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분위기다. 거래대금이 1천444억원에 머무는 부진 속에 기관투자가들이 18억원의 순매도로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9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개인은 매도가매수보다 4억원이 많다. 개인들은 이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매도 우위를 보이며 보유 주식 처분에 치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 제약, 인터넷, 음식료 등이 1% 정도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은 1% 가량 하락한 상태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28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8개 등 354개종목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다음과 NHN이 2∼3% 오른 데 비해 옥션,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 KH바텍 등은 1∼2% 내렸다. 신규 등록한 지 사흘째인 시사닷컴은 장 초반 한때 상한가 가까이 올랐으나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후퇴했고, 벨코정보통신은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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