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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내년 상반기 750간다"

주가 강세 내년 상반기까지■ 본지·현대경제硏, 경제전문가 60명 설문 경기 회복시기 "2분기" 42%·"3분기" 47% >>관련기사 "금리 떨어진다"38% "환율 유지"57% 주식시장이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장을 지속, 이 기간중 종합지수가 7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내 경기가 내년 2ㆍ4분기, 늦어도 3ㆍ4분기에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3일 서울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요 경제부처ㆍ한국은행ㆍ경제연구소ㆍ증권사 등의 경제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주가 전망에 대해 응답자 60명중 35명(58.3%)은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 가운데 22명(62.9%)은 코스닥보다는 거래소시장의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소 강세를 전망한 응답자의 50.0%가 종합주가지수가 700~75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고 40.9%가 650~700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상승세 지속시기에 대해 35.3%가 내년 상반기, 32.4%가 올 연말, 26.5%는 내년 1분기라고 응답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 1ㆍ4분기를 고비로 이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국내 경기 회복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41.7%가 내년 2ㆍ4분기, 46.7%가 3ㆍ4분기라고 응답했다. 반면에 내년 1ㆍ4분기와 4ㆍ4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5.0%, 3.3%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특히 우리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경기가 내년 1ㆍ4분기를 고비로 바닥을 치면서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경기 회복시기로는 응답자의 45.9%가 내년 2ㆍ4분기, 40.5%가 내년 3ㆍ4분기라고 답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박태일 박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반도체 경기 회복이 전체 수출회복과 연결되고 이것이 바로 국내 경기 전반의 회복과 맞물려있다는 것을 그대로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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