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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건 美 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
입력2010-07-21 09:31:17
수정
2010.07.21 09:31:17
여성으로는 미국 역사상 4번째로 연방 대법관에 지명된 엘리나 케이건(50)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20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는 이날 케이건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다.
케이건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은 상원 본회의 전체 표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절차를 거치면 케이건 후보자는 역대 최연소이자, 40년 만에 처음으로 법관 경험이 없는 인사로 서 연방 대법관에 오르게 된다. 또 9명의 연방 대법관 가운데 여성 대법관도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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