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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완료… 배상문 우승 사냥

26일 개막 캐나다 오픈 출전


첫 우승 이후 주춤하고 있는 배상문(27ㆍ캘러웨이)이 캐나다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배상문은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GC(파72ㆍ7,25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560만달러)에 출격한다.

배상문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인지가 관심이다. PGA 투어 2년차 배상문은 지난 5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지만 이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을 포함해 5개 대회에서 4차례 컷오프 됐다. 상금랭킹 31위(160만달러)에 올라 있고 우승으로 내년 투어카드 걱정은 없지만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대회에 처음 나오는 배상문은 지난주 브리티시 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린 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휴식과 샷 점검에 주력했다.

일본의 '괴물 신인' 마쓰야마 히데키(21)가 출전한다는 점도 배상문의 자존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마쓰야마는 올해 일본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2승을 거뒀고 최근 브리티시 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2011년 일본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도 지난주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최고인 14위를 차지해 선전이 예상된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공동 3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양용은(41ㆍKB금융그룹)도 기대를 모은다. 일본골프 간판 이시카와 료(22)도 출전하는 가운데 미니 한일전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메이저대회 직후임에도 어니 엘스(남아공),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버바 왓슨, 매트 쿠차, 헌터 머핸,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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